2011년 목표는 아래와 같았는데요...

- 책 마무리
- 2차 다이어트 : 80Kg 마의 벽을 깨고, 근육비율을 높여야죠.
- 기타
 + 영어공부, 골프, 피아노, ...
 + 음, 그리고 인생의 목표 찾기 정도? 요즘 이게 맞는 건지 고민이 되어서 빨리 정해야 할 것 같네요.

SQLite책은 출판이 되었으니 완료했고, 골프는 2011년 4월부터 치고 있고, 삼성전자 떠나기는 완료했고... 영어공부와 피아노, 그리고 대망의 다이어트는 전혀 하질 못했네요 ㅠㅜ; 세상에서 다이어트가 가장 힘든 거 같습니다...

2012년 목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 다이어트 : 80kg 이하로...
- 새 회사에 적응 : 일하는 방식이 너무 많이 바뀌어서 적응을 많이 해야할 것 같습니다.
- 영어공부 : 삼전에서는 2004년에 안전등급 따놔서 다시 시험안봐도 됐는데, 회사가 바뀌어서 셤공부 다시 해야할듯... ㅜㅠ;
- 다음 책 작업 완료(버전업) 및... 좀 새로운 책작업 착수.
- 골프80타대 진입하기 (스크린기준, 필드는 자주 못 나가서 패스...)
- 둘째 잘 낳아서 잘 키우기...

이 정도면 2012년은 매우 바쁠 것 같네요~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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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H3(http://h3.paran.com/2011/) 컨퍼런스에 다녀왔습니다.
전체적으로 모든 구성원 분들이 굉장히 준비를 잘 + 열정적으로 하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무료로 나눠준 책자도 마음에 들었구요.
비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참석률도 굉장히 높았습니다.

저는 아래의 세션들을 들어가 보았습니다.

1B: Google을 통해 살펴보는 분산 파일 시스템의 현재와 미래 http://h3.paran.com/2011/session/future-of-distributed-file-system.html
2A: 웹 소프트웨어 시장의 새로운 Role 모델, 자바스크립트
http://h3.paran.com/2011/session/new-software-role-model-javascript.html
3B: 클라우드 컴퓨팅 AWS : 글로벌 서비스 구축을 위한 선택
http://h3.paran.com/2011/session/how-to-use-aws-cloud-computing.html
4B: 개발자를 위한 고급 Git 활용전략
http://h3.paran.com/2011/session/advanced-git-tutorial.html
5C: (푸딩얼굴인식 앱을 통해서 본) 하이브리드앱 아키텍쳐 및 개발방법
http://h3.paran.com/2011/session/hybrid-app-architecture-and-development-method.html
6C: 파이썬으로 클라우드 하고 싶어요.
http://h3.paran.com/2011/session/python-and-cloud.html

사실 거의 다 개론 위주여서 실생활에 도움이 된 것은 없었습니다만, kth 내부 분위기 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4B의 GIT과 6C의 파이썬으로 클라우드는 정말 괜찮았습니다.
4B에서는, 개인적으로 git을 사용만 해보고 내부에 대해서는 잘 몰랐었는데 정말 이해 하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6C에서는, 클라우드를 파이썬으로 매우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결론 :
 전체적으로 유익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내년에도 참석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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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21일부터 30일까지의 간략한 여행 기록 정리입니다.

10/21

수원 출발 --> 거창 사과마을(시골)

10/22

거창 --> 무주 설천봉 --> 무주 토비스콘도

무주리조트 곤돌라 탑승장입니다. 이날은 안개가 많이 껴서 가시거리가 꽝이었지만 나름 운치가 있네요.



설천봉 정상입니다. 안개 때문에 가까운 나무들 밖에 안 보이네요~


무주 토비스 콘도로 가는 도중에 저녁 먹으러 들린 어죽집입니다. 금강식당이라는 덴데, 윙스푼으로 검색해보니 이 집이외에 마땅한 데가 없더군요~


10/23

무주 출발 --> 담양 도착 --> 메타세콰이어길 --> 소쇄원 --> 담양 출발, 전주 한옥마을 도착


무주에서 출발하기전에 콘도 앞의 단풍입니다. 커피한잔하고 출발...


점심으로 간 원조 제일 숯불갈비...


메타세콰이어길입니다. 자전거를 탈수는 없게 해놨네요.


소쇄원.


전주한옥마을. 뜨끈한 온돌 덕에 잘 잤으나 모기도 좀 있었네요. 전반적으로 깔끔합니다.


육회비빔밥을 저녁밥으로 먹은 갑기원. 가격대성능이 그리 좋지는 않아요.


10/24

전주 --> 남원

아침으로 먹은 왱이콩나물국밥. 동네분들이 추천해서 가봤습니다. 가격은 착해요.

모주도 살짝 한잔... ㅋ~


한옥마을 찻집 앞에서 손님 받는 괭이...


다음 코스를 위해 지리산 중앙 하이츠 콘도로 이동.
비수기 평일은 45,000원.

10/25

광한루 --> 해남 땅끝마을로 이동

남원은 추어탕이 유명하다고 해서, 점심은 새집추어탕에서 추어탕으로...


춘향이로 유명한 광한루.


해남 땅끝마을 까지는 거리가 좀 멀어서, 해질 무렵에 도착한 해남땅끝호텔.
경치도 좋고, 비수기 평일은 8만원대에 가능하네요.


10/26

땅끝마을 --> 우항리공룡박물관 --> 보성

땅끝 모노레일을 타고 땅끝전망대로 올라가봤습니다. 이번에는 시간이 없어서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왔지만, 다음에 시간이 좀 더 있을 때는 등산코스로 걸어서 올라오는 것도 상당히 좋을 것 같네요~






가는 길에 아무도 없는 송호해변에서 좀 놀다가...


우항리 공룡박물관으로 갔습니다. 엄청난 규모이고 상당히 잘 꾸며져 있으며 놀거리도 많습니다. 입장료도 착하구요. 제가 가봤던 공룡관련 박물관 중 최고라고 생각되네요~






10/27

보성 녹차밭 --> 벌교 --> 순천만 --> 통영

위험해서 그런지 녹차를 보호하려고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녹차밭 사이로 갈 수는 없게 막아놨네요. 그래도 산책코스로 한바퀴 돌면 정말 기분이 상쾌해 집니다~






그다음에는 누군가 추천한 벌교꼬막을 먹으러 벌교로 갔는데... 잘 못하는 집으로 갔는지 꼬막맛이 좀 비려네요. 저희가족같은 초보에게는 무리였습니다. ㅎㅎ.


다음은 순천만 갈대밭...
조금 시간이 걸려도 용산전망대까지 꼭 가보세요. 전망의 차원이 다릅니다.




숙소는 통영 해안가의 호텔로... 여기도 비수기 평일이라 8만대로 가능하네요.
아침에 일출을 볼 수 있다고 해서 바다쪽 방으로 잡았습니다.



10/28

통영 --> 거제도 --> 경주

일출을 방안에서 보는 것도 괜찮더군요~ :)


외도와 해금강 구경을 위해 구조라 유람선 선착장으로 갔습니다. 역시 해변에 사람이 없네요.


어떤 할아버지가 항아리를 이용한 문어 포획에 성공하셨습니다. 다음에 바닷가에 오면 꼭 우리도 1박하면서 저걸 해봐야겠다고 딸래미와 다짐했죠.


해금강 구경을 하는데, 배 왼쪽에 타면 바다만 구경하게 됩니다. 오른쪽으로 타야 해금강 구경을 제대로 할 수 있어요.


외도는 모두가 강추하는 코스죠. 꼭 제주도의 잘 꾸민 정원에 온 것 같습니다~




바람의 언덕... 특이한 점은 별로 없네요. 염소 좀 있고 풍차 하나 있다는 것 정도?


부산쪽으로 가면서 가거대교를 탔는데, 해저터널이라 기대하고 갔습니다만, 해저인지 그냥 터널인지 알수가 없네요. 빨리 기술이 발전해서 WOW의 해저터널처럼 해저구경도 할 수 있도록 해주면 좋겠어요.



10/29

경주 --> 거창

경주에서는 펜션에서 좀 놀다가 보문단지를 자전거로 한바퀴 돌았습니다.
그다지 자전거도로가 잘 되어있지는 않네요. 자전거로 못가게 해 놓은 구역이 너무 많습니다.


10/30

거창 --> 집.

거창에서는 사과체험하고 쉬다가, 거의 열흘만에 집으로 왔습니다.


너무 여기저기 많이 들리고 이동거리가 길어서, 예상보다 훨씬 힘든 여행이었습니다.
역시 전 패키지나 리조트 체질~ ㅋ

AND

이번 주말에는 오천항으로 쭈꾸미 갑오징어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수원에서 오천항까지는 약 130km 정도거리로, 평소에 다니던 인천보다는 좀 멀어서 기름+톨비와 체력이 좀 필요하더군요.

사실 저는 쭈꾸미 낚시가 처음이라 공부를 조금 하고 갔습니다.
공부랄 것도 없고, 준비물은 어떻게 하고, 쭈꾸미 갑오징어가 어떻게 낚이는 건지 좀 찾아본 정도죠.

일단 낚시대는 제가 가지고 있는 빨갱이를 그대로 사용했고, 합사 1.5호를 사용했습니다.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528487242&cc=AA02&keyword=%c7%d5%bb%e7&Fwk=%c7%d5%bb%e7&scoredtype=0&frm2=through&acode=SRP_SV_0301

미끼는 에자(쭈꾸미볼)과 에기를 사용합니다.
쭈꾸미볼 :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543756854&cc=AA02&keyword=%c2%de%b2%d9%b9%cc%c3%a4%ba%f1&Fwk=%c2%de%b2%d9%b9%cc%c3%a4%ba%f1&scoredtype=0&frm2=through&acode=SRP_SV_0301
에기 :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527772261&frm3=V2
항구 앞에서 사는것보다 인터넷으로 미리미리 사서 가는게 훠~얼씬 싸니까 미리 충분히 사가는게 좋습니다. 저흰 번개식으로 갑자기 출발하는 바람에 항구앞에서 샀는데, 인터넷보다 20%이상 비쌉니다 ㅠㅜ;

바닥이 뻘인 경우에는 쭈꾸미볼을 사용해도 되지만, 돌로 이루어진 밑걸림이 잦은 지역에서는 추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므로 묶음추도 적당히 사갑니다.
묶음추 :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509719433&frm3=V2

합사 원줄과 목줄 사이를 이어줄 도래도 좀 준비하셔야하고, 목줄도 적당히 준비하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쭈꾸미가 빠져나가지 못할 정도의 촘촘한 망도 필요합니다만, 배 1척마다 1명씩은 꼭 망이 풀려서 쭈꾸미를 방생하는 분이 항상 있다고 하므로 그냥 아이스박스가 안전합니다.
이번에 가서도 배가 움직일때 미처 망을 올리지 못해서 방생하신 분 봤습니다...

위 준비물을 사용하여 어떻게 갑오징어, 쭈꾸미 채비를 만들고 운용하는지는 아래 링크의 글을 참고하시는게 가장 나아 보입니다.
http://cafe.naver.com/salt100.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60205&

로그인이 귀찮을 분들을 위해 그림만 빼오면...
주요 내용은 아래 그림으로 요약됩니다.



즉, 고패질을 하다보면, 쭈꾸미가 쭈꾸미볼 위로 올라옵니다. 먹이로 오인하고 오는건지 이성으로 착각하고 오는 건지는 모르지만, 하여간 올라와서 무게감이 느껴지면 그때 챔질을 해주면 됩니다. 다만 주의하실 점은 주꾸미볼 바늘에서 쭈꾸미가 잘 도망나오므로 너무 천천히 올리시면 도망갈 확률이 높습니다.

갑오징어는 쭈꾸미보다 더 예민하셔야 잘 잡는다던데, 전 아직 감을 못 잡아서 뭐라고 말씀을 못 드리겠네요. 그냥 쭈꾸미 잡다가 갑오징어 나오면 좋은거죠. ㅎㅎ. 갑오징어는 쭈꾸미보다 먹물을 훨씬 많이 뿌리므로 먹물을 좀 조심하셔야합니다. 특히 옆사람이 올린 갑오징어를 더욱 조심하셔야죠.

옆사람에게 피해를 덜 주려면, 낚아 올리면서 먹물을 쉽게 빼는 방법이 있습니다. 갑오징어가 낚여 올라올 때, 바늘에 걸린 다리 부분만 수면위로 올리고 나머지 몸통은 물속에 넣은 상태로 놔두면 갑오징어가 도망을 잘! 가지 못하는 상태가 됩니다. 이 상태로 유지하면 갑오징어가 물속에서 먹물을 막 뿌리죠. 이 상태로 약간만 먹물을 그만 뿜을때까지 기다리다가 배 위로 올리면 좀 더 안전합니다. 물론 이러다가 놓치는 경우도 10% 정도 있었습니다~ 즉, 선택은 각자 알아서 하심이...

느끼셨다시피, 쭈꾸미 낚시는 특별한 스킬이 필요없습니다. 그냥 낚아 올리면 되죠. 아무리 못 잡아도 하루에 50마리는 잡습니다. 저희 멤버들도 100~200마리 정도는 잡은 것 같습니다.

저희는 갑자기 배를 잡아서, 쭈꾸미를 평소에 잡던 배가 아닌 다른 어선을 탔습니다. 역시나 이렇게 급작스럽게 잡은 배는 꼭 실망을 시키더라구요. 출항도 30분 늦게 하고, 마무리도 다른배들보다 가장 먼저 하고, 포인트도 선장님이 잘 모르고 실망스러웠습니다. 반드시 미리미리 예약해서 괜찮은 배인지 확인하고 가세요. 브로커 분들이 그냥 막 아무 배나 연결시켜주더군요. --+

그래도, 집에 와서 갑오징어와 쭈꾸미들을 살짝 데쳐서 공부가주와 함께 먹으니, 고생해서 잡아온 보람이 있네요~ (아래 사진은 쭈꾸미 10마리 정도 분량)




PS.
갑오징어 손질법은 다음 동영상을 참고했습니다.
http://blog.naver.com/ytnjk?Redirect=Log&logNo=140056817059&jumpingVid=4B1D8C51E14E89AFEB89216FDDAA4E7CE478


아래 사진은 동영상을 보고 손질한 갑오징어 !
회로 먹을까 하다가 죽은지 몇시간 지나서 그냥 아주 살짝 데쳐서 먹었습니다.




그리구, 아래 사진은 손질하다 나온 갑오징어 뼈입니다.
신기하게 생겼더군요.
갑오징어는 뼈대 있는 집안이었어요~

AND

최근 4개월간 스크린 골프에 빠져 지냈는데,
오늘 그 간의 데이터들을 정리해 보자.

우선 9홀 기준 스코어를 뽑아보면 아래 그래프와 같다.


전체적으로 줄고 있는듯해 보이지만, 그렇게 크게 실력이 늘고 있지도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건 뭐 바이오리듬과 비슷한 느낌...




최대 드라이버 거리와 평균 드라이버 거리(m)는 그래도 뭔가 꾸준히 늘고 있어 보인다. 중간에 폭싹 내려앉은 부분은 중간에 그립을 바꿔서 온 슬럼프의 흔적.
빨리 평균 200을 넘어서 250을 향해 가야할텐데...

정작 드라이버보다, 칩샷, 벙커샷, 3웻지 등을 마스터하려면 아직도 득도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 ㅠㅜ;

AND

오늘 아침에 이런 메일이 갑자기 왔습니다.


이 메일은 발신 전용입니다. 이 메일로 답장을 보내셔도 수신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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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데이터 검토 결과 귀하의 애드센스 계정에 무효 행위가 발생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Google은 무효 행위에 따른 과다한 비용 청구로부터 광고주를 보호할 책임이 있으므로, 귀하의 애드센스 계정을 사용중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귀하의 미지급 잔액과 Google에게 배분된 소정의 수익금은 모두 해당 광고주에게 전액 환불됩니다.

이는 최고의 Google 광고 시스템 유지 차원에서, 특히 광고주와 게시자 간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임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며 양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검토 결과나 이의신청 방식 또는 일반적인 무효 행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www.google.com/adsense/support/bin/answer.py?answer=57153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Google 애드센스 팀

너무 일방적이고 기분이 나쁘군요.
몇년동안 광고를 달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렇게 되니, 제가 어떻게 할 방법은 없는거 같고, 푼돈이나 벌어보자고 제 블로그를 지저분하게 하고 있는 코드들을 삭제해야겠네요.

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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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Lite3

Release note/책 2011. 4. 24. 16:26
드디어 약 2년간의 주말방콕 프로젝트의 결정체인 "빠르게 활용하는 모바일 데이터베이스 SQLite"가 나왔습니다.
 
엄청나게 고생한 우상정 선임, 꼼꼼하게 감수해 주신 권동섭 교수님,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고 함께 작업해 주신 이대엽님, 박찬규사장님 덕에 이 책이 나올 수 있었습니다.
물론 가장 고마운건, 맨날 주말에 하루는 방콕하고 있는데도 이를 용인해준 와이프님과 딸래미님이죠.

아래는 인터넷서점 링크와 위키북스 도서정보 페이지입니다.
http://wikimain.cafe24.com/wiki/Wiki.jsp?page=Sqlite
http://www.yes24.com/24/goods/5058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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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파도에서의 1박2일

낚시 2011. 3. 21. 20:04
3/19~3/20, 1박2일로 입파도에 다녀왔습니다.
아직 날씨가 풀리지는 않았지만,  주말 물때가 너무 좋아서 안 다녀올 수가 없었습니다.
홀수 토요일에는 애들이 학교에 나가므로, 오후배를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선장님(서해도선 010-4747-4050)에게 전화를 해보니 오늘은 3시에 궁평항에서 출발한다고 하시어 2:30분에 궁평항에 도착해서 여유롭게 배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아직 날씨가 추워서인지 궁평항 피싱피어에도 낚시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더군요. 덕분에 선착장 바로 앞에 주차해서 편했네요.

추워서 안 따라올 줄 알았는데 갈매기들이 따라와서, 애들과 새우깡 좀 던져줬습니다.



간조가 밤 11시라 그때까지 시간이 많이 비어서, 뭘 할까 고민하던 중에...
짐정리하고 모닥불에 고기 구워먹을 준비를 했습니다.



역시 고기는 직화에 구워먹어야 제 맛이죠~





민박 주인아저씨가 미역을 주셨는데, 처음에는 이걸 뭐 어떻게 먹으라는거야? 하고 멍하니 있었습니다.
그런데 삼겹살을 미역에 싸 먹으니 엄청~ 맛나네요.!!



김태형 책임님께서 제게 테스트를 의뢰한 코끼리 조개 프로젝트는 실패로 끝났습니다.
코를 내 놓고 있는 부분을 골라서 삽으로 팠는데... 생각보다 이놈들이 깊이 있어서 코 중간이 잘 끊어지네요. 한방에 파내야 하는데 힘이 좀 듭니다. 게다가 날씨가 추워서 밖으로 잘 안 나와 있네요. 게다가 삽질하다가 실수로 조개껍질 부분을 가격하게 되면 껍질이 금방 깨집니다. 조개치고는 너무 껍질이 부실해요. 겨우겨우 온전한 몇마리 잡았는데, 지나가는 할머니들의 그거 맛없다는 한마디에 철수하고 말았습니다 ㅠㅜ;



아래는 생포한 골뱅이들 사진입니다. 골뱅이도 날씨가 추워서 인지 별로 없고, 사이즈도 작았어요. ㅠㅜ



같이 생포당한 낙지도 함께 투하...



그리고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키조개입니다.



키조개 관자가 제일 맛있네요~ 앞으로 다른건 안 잡고 키조개만 잡아야겠습니다. 다음날까지 살려 놓은 숯불에 키조개를 구워 먹으니 세상에 부러울게 없네요~




비록 준비해 간 낚시대를 전혀 써 보지도 못했지만, 예상보다 훨씬 즐겁게 쉬다온 입파도에서의 1박2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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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대 개봉

낚시 2011. 3. 8. 23:45
2011년 상반기 기념, 제게 선물을 사나 줬습니다. 바로 루어대!
국민루어대로 저렴하게 질렀지만, 이거저거 사다보니 가격이 꽤 나왔네요.
다음 주말에 루어대 들고, 서해바다로 출조 나가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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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세상 국내산 13 부력망과 로프/부력망과 연결로프 15m12,000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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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미 염장샷

낚시 2011. 3. 7. 23:11
지난 포스팅에서 이야기했듯이 저는 속초에 가서 허탕만 치고 왔는데, 회사동료분들은 가자미 대박을 치고 오셨더군요. 말이 필요없습니다. 염장샷 공유 들어갑니다.

 








 

마지막 사진은 김태형 책임님이 기부하신 가자미 10마리를 튀김으로 승화시킨 겁니다. 딸래미가 순삭시켜 버리네요. 딸래미가 맛있다고 이거 주신 분에게 차 한잔 사 드리라고 까지 이야기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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