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보면 삼성에 대한 엄청나게 좋은 소문들이 많이 신문기사에 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중 대다수는 황당무계하기 짝이 없어서 보기도 싫었으나, 내 눈길을 끄는 기사가 하나 있었다.
[삼성전자, 최고 연구개발 전문가 '마스터' 제도 도입
그래... 임원도 관리자와 개발 전문가로 나누겠다는 취지는 알겠는데, 대상이 수석연구원이라는 것이 문제다. 삼성전자의 개발쪽 직급은 [연구원(4년)<선임연구원(4년)<책임연구원(8년)<수석연구원]으로 나눠져 있는데, 가장 마지막인 수석연구원에게만 이러한 트랙이 마련되어 있다는 것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책임연구원만 해도 개발반 관리반 정도로 업무가 나뉘게 된다. 물론 개발100%인 사람도 있고 관리100%인 사람도 있을 수 있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이렇다는 이야기다.
생각해보자. 하다못해 스타크래프트를 한다고 해도 바이오닉 체제에 대해 업그레이드를 하다가 메카닉을 뽑거나, 메타닉 체제에 대해 업그레이드를 충실하게 해 보다가 갑자기 바이오닉을 뽑게되면 어떻게 될지는 자명한 사실이다. 즉, 적어도 선임연구원 정도부터 어느쪽 테크트리를 탈 지 선택하여 그에 해당하는 교육을 해 나아가는 것이 당연할 터인데 이러한 눈가리고 아웅 식의 보여주기 정책은 누가 보아도 어처구니 없다는 사실을 좀 알아줬으면 한다.
좀 가능성 있는, 비전 있는 테크트리를 개발해 줬으면 한다.
[삼성전자, 최고 연구개발 전문가 '마스터' 제도 도입
연구개발 직군의 수석 연구원들은 경영임원으로 성장하는 '관리자 트랙'과 마스터로 성장하는 '전문가 트랙'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되며, '전문가 트랙'을 선택한 연구원들 중 탁월한 기술력을 보유한 연구원들이 기술심사를 통해 마스터로 선발된다.
그래... 임원도 관리자와 개발 전문가로 나누겠다는 취지는 알겠는데, 대상이 수석연구원이라는 것이 문제다. 삼성전자의 개발쪽 직급은 [연구원(4년)<선임연구원(4년)<책임연구원(8년)<수석연구원]으로 나눠져 있는데, 가장 마지막인 수석연구원에게만 이러한 트랙이 마련되어 있다는 것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책임연구원만 해도 개발반 관리반 정도로 업무가 나뉘게 된다. 물론 개발100%인 사람도 있고 관리100%인 사람도 있을 수 있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이렇다는 이야기다.
생각해보자. 하다못해 스타크래프트를 한다고 해도 바이오닉 체제에 대해 업그레이드를 하다가 메카닉을 뽑거나, 메타닉 체제에 대해 업그레이드를 충실하게 해 보다가 갑자기 바이오닉을 뽑게되면 어떻게 될지는 자명한 사실이다. 즉, 적어도 선임연구원 정도부터 어느쪽 테크트리를 탈 지 선택하여 그에 해당하는 교육을 해 나아가는 것이 당연할 터인데 이러한 눈가리고 아웅 식의 보여주기 정책은 누가 보아도 어처구니 없다는 사실을 좀 알아줬으면 한다.
좀 가능성 있는, 비전 있는 테크트리를 개발해 줬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