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에 가장 재미났던 일은,
월요일에 제 워크3 영원한 맞수인 soudz씨와의 대전이었습니다.
저는 베넷을 거의 안하지만, soudz씨는 요즘 랭커에 오를 정도로 칼을 갈고 있었죠.

그 수련의 성과를 확인할 겸, 장어쏘기 타이틀을 걸고 1:1 매치를 했습니다.
4전을 했는데, 우선 첫번째 결과입니다.

1주즈음 전에 한 게임에서 초반러쉬에 당한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초반에 강하게 오면 2워로 방어하려고 벼르고 있던 찰나...
역시나 강하게 초반 압박이 들어오는 군요.
데몬헌터가 죽을뻔 하긴 하지만, 겨우겨우 어떻게 막아냈습니다. 훅훅...



그 약간의 사냥후에,
홀업 완료후 1로어,1윈드 추가하고,
중립영웅상점이 없으므로 아쉬운대로 키퍼 추가.
상점에서 보존스태프 구입.
약간 오버스러웠던 2워 중 한기를 일으키고 적진으로 전진했습니다.





적진에서 싸웠으면 승리를 확신할 수 없는 병력이었지만,
중간에 도중에 만나 윈드라이더 다수 잡고, 블마까지 인탱글 후 1.4로 알터로 보냈습니다.
생각보다 첫판은 쉽게 승리를 따냈네요.



이후 이어질 2,3,4차전에서는 정말 힘겹게 어거지로 경기를 했습니다.
추후 시간나면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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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크리스마스 이브 기념(?)으로 soudz씨와 다시 워크3 1:1을 했습니다.
2008년 연말결산 정도가 되겠죠?

soudz씨는 워크3에 입문한지 몇달 되지도 않았는데, 그동안 실력이 일취월장하여 이제는 100% 집중해야 겨우 이길 정도로 성장을 했답니다. 물론 그 배경에는 짧은 시간동안 배넷 400전이라는 밑바탕과 스타초초고수라는 배경이 있었죠~.


저는 5시 나이트엘프, soudz씨는 11시 오크입니다.
역시나 오크는 1배럭에 빠른 홀업 중인 것을 데몬으로 확인.



저는 블마즐 심시티로 블마 겐세이는 무시...



오크 세컨영웅이 나오기 직전에 찌르기를 들어갔습니다.
물론 긴박감을 더하기 위해서 타워링도 동반!
위습을 깜빡하고 덜 데려와서 타워링은 실패했습니다 ㅠㅜ;



타워링은 실패하고, 상대방 병력과 두 영웅은 모두 몰살하는데 성공했으나,
병력 피가 적어서 마무리하지 못하고 본진으로 복귀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잠시 시간이 지나고 나니 또 병력이 왕창 모이더군요.
저는 2윈드 탈론 체제이고,
오크는 2영웅+그런트+레이더+스피릿워커가 갖춰지려는 찰라에 오크집 앞에서 다시 대규모 접전.
타우렌칩튼의 인벤에 광사냥을 목적으로 한 듯한 잠자고 있는 꿀단지가 안타깝습니다.



스피릿워커의 디스펠이 없는 상태라 탈론의 사이클론에 속수무책일 수 밖에 없었나 봅니다.
ㅈㅈ.


soudz씨, 다음에는 좀 더 강력한 새로운 전술을 공부해 오길 바래요~ ^^

모두 메뤼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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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스타는 결승전 맘편히 다 보고, 워크3는 1경기 밖에 못 봤는데 아쉽게도 장재호선수가 grubby에게 졌네요... 나엘의 희망이 지다니 아쉽습니다 ㅠㅜ;

관련기사 : [스포츠] WCG2008 그랜드 파이널 - 4일차 모든 경기 결과


아래는 경기 동영상입니다.

Moon vs Grubby [08 Nov, 2008] 1set @ WCG 2008 Grand Final




Moon vs Grubby [08 Nov, 2008] 2set @ WCG 2008 Grand Final

Moon vs Grubby [08 Nov, 2008] 3set @ WCG 2008 Grand Fi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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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p vs Soudz

게임/기타 2008. 11. 9. 23:11
어제 토요일에는 와 스타 초고수인 soudz씨와 워크3로 한판했습니다.

워크3에 입문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스타는 회사 내에서 당할 자가 없는건 공인되었죠. (총괄 1등 ㅈㅈ)

맵은 놀우드, 저는 나이트엘프, soudz씨는 오크로 플레이 했습니다. sacrea씨는 옵저버~

저도 전성기때 실력은 아니지만, soudz씨 역시 아직 워크3에 적응이 안 되어서 어느정도 쉽지 않을까 생각했었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았네요.


특히 초반에 블마 겐세이를 오는데 서클릿을 2개나 구비하고 오는걸 보니 준비 안했다고 하는건 완전 거짓말임이 탄로났습니다 !! ㅋ
사냥하다 온 데몬헌터로는 상대가 안되서 죽지 않기 위해 열씨미 도망치는 중입니다 --;




블마 겐세이와 동시에 사냥을 충실히 하고 있는 그런트들...




그 이후에도 블마 겐세이가 꾸준히 들어왔지만, 그리 강력하지 않아서 제가 원하는 곰체제로 무리없이 진행 후, 본진 공격.




다행히 타우렌이 1,2마리 밖에 없는 상황이라 쉽게 ㅈㅈ를 받아냈습니다.




초반에는 강력함을 보였지만 중반 이후에는 아직 빌드가 정립되지 않은 듯한 느낌을 좀 받았네요.
이제 체제만 좀 정비하면 이기기 힘들겠는데요 ㅠㅜ;

저도 옛날 동농 빌드 말고 새 빌드를 연습해야할 때가 온듯합니다~

ps.
요즘 베넷서 1:1 4연패 중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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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다움위젯뱅크에 등록했던 워크3 profiler 위젯을 iGoogle에도 등록했습니다.

등록해서 왼쪽 블로그 메뉴에도 달아놨어요 ^^;

음, 그런데 다움과 구글이 widget api가 전혀 다르군요.

다움에서 쓰던 소스가 그대로 구글에도 잘 될 줄로만 알았는데, gadgets api를 모두 바꿔야하는군요.

제 경우는 아래 정도만 수정을 하면 되었지만, 다른 분들은 수정사항이 더 많겠죠?
  • gadgets.Prefs --> _IG_Prefs
  • gadgets.io.makeRequest --> _IG_FetchContent
  • gadgets.util.registerOnLoadHandler --> _IG_RegisterOnloadHandler
그리고, google gadget editor는 창이 너무 작아서 불편하더군요.
또한 서버가 울나라에 있지 않아서 그런지 MyGadgets에서 cached를 uncheck해도, 소스의 업데이트가 굉장히 늦더라구요.. ㅠㅜ;

하여간 우여곡절 끝에 iGoogle에 등록한 제 위젯의 주소입니다.
http://www.google.com/ig/directory?url=hosting.gmodules.com/ig/gadgets/file/103836370352707363627/warcraft3.x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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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위젯=가젯 컨퍼런스에 다녀왔습니다.
9시에 끝나서 좀 피곤한 것 이외에는 재미있었고, 도시락도 맛있었고, 매우 유익한 행사였습니다 ^^;
그 외에도 구글코리아의 이해민 Product Manager님은 예전에 저희 회사에 오실 뻔도 하신 분이고 개발자 출신인걸로 알고 있는데 Product Manager를 하고 계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 외에도 서명덕 기자님 등등 유명하신 분들도 많이 오셔서 간만에 눈팅을 많이 했네요.

Track1 (컨퍼런스위주), Track2(실습위주)의 2 가지 트랙으로 운영이 되었는데요. 전 가만히 앉아 있는 것을 좋아하는지라 Track1에서 x구루형이랑 가만히 앉아서만 있었습니다.
모든 분들이 발표를 잘 하셨지만, 아무래도 그 중 가장 으뜸은 마지막으로 발표하신 위자드웍스의 표철민 대표이신듯합니다. 개발자 위주로 포진되어있는걸 감안하여... 무엇이 돈되는지에 대해 알려주시고, 웹위젯 뿐만 아니라 보다 광의의 위젯에 대해서도 잘 설명해 주셨습니다 ^^;

다른 분들은 사진도 많이 찍어서 올리시던데, 전 그냥 방금 만든 초간단 위젯으로 대신하겠습니다. --;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면, 위젯=가젯 컨퍼런스에 다녀온 기념으로 초간단 위젯 하나를 만들어 봤습니다.
서비스 마인드 같은건 제게 없으므로, 복잡하지 않고 그냥 재미 위주의 위젯으로 만들었답니다.

두둥... 바로, 워크래프트3 profiler !
워크래프트3의 초상화와 레벨을 간단히 표시해주는 위젯이죠.
정말 간단하죠?

대략 아래와 같은 생김새입니다.

dspshin
Level 9

당연히 UserPrefs로 ID, gateway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

Ps1.
그런데, 다움 위젯 뱅크에 등록을 했는데 !
이거 진행상황도 알수가 없고, 등록이 된건지 알수가 없네요..
너무 불편해요, 고쳐주세요 !

Ps2.
iGoogle에도 위젯 등록하는게 쉽지 않더군요.
저같은 초보는 머... 올리다가 gg 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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