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즐겨하는 대테란전 프로토스 전술을 정리해 봅니다.
4차관이 강력하지만 너무 올인성이고 뒤를 보장받지 못하기 때문에 3차관1로보나 3차관1우관 전략을 주로 쓰고 있습니다.

상대방 기지를 발견하면 가스트릭을 걸어줍니다. 클로킹 밴쉬의 타이밍을 상당히 늦춰 줄 수 있습니다. 물론 병영 위주의 스타일에게는 전혀 타격이 없죠.


1공허가 나오는 즉시, 있는 병력을 다 끌고 상대방 입구를 두들기러 갑니다.
입구에 건물이 지어져 있다면, 그 건물을 이용해 충전하고 밀어버립니다.
상대가 늦더라도 클로킹 밴쉬가 올 수 있으므로, 못민다 싶으면 로보틱스를 지어야만 합니다.


혹은 3차관 1로보인 경우에는 옵저버로 시야를 확보하고, 불멸자의 힘을 빌려서 서플라이 위주로 피해를 주고 가능하다면 밀어버립니다.


만약 상대가 안 밀리면 불리하게 언덕 밑에서 싸우지 말고, 확장을 하지 못하도록 근처에서 괴롭혀 줍니다.


입구만 너무 방비를 한다 싶으면, 차원분광기를 이용해 암흑기사 드랍도 노려볼 만 합니다.


마무리는 궁극유닛인 거신을 모으고, 상대가 바이킹이나 밤까마귀를 섞으면 국지방어기나 바이킹을 무력화 시키기 위해 고위기사가 약간 필요합니다.


물론 시간날때 마다, 환상과 공방업을 해주면 더욱 완벽한 승리를 이끌어 낼 수 있겠죠. 요즘 테란보다는 저그가 상대하기 어렵던데... 저그 파훼법을 좀 더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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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베타라 그런지 리셋이 자주 되네요.
전적&리그정보 리셋되기 전에 골드리그 1위 달성 기념 스샷.



왠지 이대로 놔두면 플레티넘 리그로 넘어갈거 같은데, 아쉽네요...

ps. 평균 APM 50으로 이정도면 만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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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제 숙적인 sglover(soudz)와 스타2를 한판 했습니다만, 역시 실력의 벽이 너무 컸습니다. 저는 프로토스로 하고, sglover는 저그로 플레이 했습니다.

초반에 앞마당에 해처리를 깔길래 질럿 6마리로 때리러 갔습니다만...


퀸과 성큰 2개와 소수 저글링에 박혀버렸습니다 ㅠㅜ;


쩝... 이 뒤에는 포톤 약간으로 방어를 하고 저도 멀티하고 거신으로 가려고 했는데...


저글링+바퀴 때거리에게 밀려버렸습니다...


바퀴 너무 쎄세요...


2번째 판에는 약간 병력 조합을 바꿔서 방어해 보았으나 바퀴에게는 뭐 이거... 상대가 안되네요...


파수기까지 뽑아서 원거리 공격을 안아프게 만들어 보았으나 안되네요 --; 눈치채고 보호막 안으로 들어오는 바퀴들... 쯧...


역시 재작년 무선사 1등에게 이기는 길은 험하군요.
더욱 정진해야겠습니다. 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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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 베타 당첨은 되었으나, 집에 있는 컴퓨터가 너무나도 구린 탓에 제대로 베넷을 할 수가 없는 열악한 환경을 참지 못하고 본체를 질러 버렸습니다. Geforce 9800에 쿼드2.5기가 정도 스펙 확정. 윈도 새로 깔자마자 바로 스타2 설치를 하고 베넷을 뛰었습니다. 모두 옵션 다 최고사양으로...

예전처럼 저그로 하고 싶지만, 떨어진 유닛관리능력 및 30대 중반의 나이는 어쩔수 없으므로 그냥 유닛수가 적은 프로토스로 ㄱㄱ. 아래 화면들은 게임 끝나고 리플 찍은건데, 리플 보기가 훨씬 쉬워졌네요. 동영상 보듯이 선택해서 볼 수도 있고 자원현황도 맘대로 볼 수 있어 좋습니다.

상대방도 프로토스로 당첨되고,...
엇, 이 분은 넥서스에 있는 기능으로 유닛빨리 뽑기를 하고 계시네요. 저도 담에 이거 써 먹어야쥐...


포톤캐논2개와 질럿1기로 방어를 하고 테크를 올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다크 뽑으려나...?


저는 머 암것도 모르니, 질럿4기로 질럿하나 잡고 캐논2개에게 헤딩...하려 했으나 그냥 뚫어버리네요. 이걸로 그냥 쥐쥐...


게임은 싱거웠으나, 메뉴를 누르니 아래와 같이 테크트리가 나오네요... 웹사이트 돌아다닐 필요도 없겠습니다.


유닛 설명과 상성에 대해서도 다 나와있네요. 굳!!


같은 팀, 한분도 당첨되었다고하니 후딱 한겜 뛰러 가야겠습니다.
모두 즐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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