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말에 다시한번 인천 연안부두에서 출발하는 시간배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아침 8시에 출발해서 오후1시에 도착하는 반일 코스입니다. 가격은 3.5만원~4만원 정도구요. 낚시채비는 별로 준비할게 없습니다. 그냥 맨손으로 가도 별 무리없죠. 낚시대를 빌리려면 1만원을 내고 빌리면 되고, 안 빌려도 크게 무리는 없습니다.
이번에 갈 때는 이동경로가 궁금해서 아이폰 MotionX라는 어플을 이용해서 동선을 추적해 봤습니다.
<인천연안부두발 이동경로>

희미한 대각선의 흰 줄이 인천대교입니다. 연안부두에서부터 인천대교까지는 곧바로 20분 정도 걸려서 이동만 하구요. 인천대교 근처 수심 6m 정도 되는 곳에서 우럭으로 몸을 풉니다.
그러고 난 후, 약간씩 머무른 흔적이 보이는 부분, 즉, 선이 삐죽빼죽 튀어나온 지점이 소위 포인트입니다. 포인트 근처를 약간씩 이동하며 광어를 위주로 노리게 됩니다.
사실 저는 이번에도 저는 우럭과 장대만 5,6마리 수준으로밖에 잡지 못했습니다. 매운탕거리는 충분하지만 회를 뜨기에는 좀 아쉽죠. 아무래도 광어를 잡는 스킬이 따로 필요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입질을 받아도 제가 실력이 안되어서 놓친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집에와서 검색을 해보니, 허허... 제가 아주 왕창 잘못하고 있었더군요. 저는 초보답게 후두둑하고 입질을 하고 곧바로 낚아채 버립니다. 이런 방법으로는 우럭을 잡기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광어에게는 이러면 안되는 것이더군요.
여러 사이트들을 참고해 보니, 특히 http://sapark.com/fishing/fish04.htm 사이트를 보니 아래와 같은 문구가 있습니다.
네,... 아주 제가 제대로 광어를 먹이만 주고 온 것입니다. 다음에는 반드시 1인1광어 이상을 해서 본전 뽑고 와야겠습니다. 큭...
* 저와 김주현씨가 잡은 결과물입니다. 광어는 없습니다... 25~30cm 정도의 물고기들만 10마리 정도...

* 완성품. 생각보다 회뜨다보니 버리는 부분이 많더군요. 매운탕이 더 괜찮았을 듯...

* 역시 바다낚시하며 먹는 맥주는... 캬~~

ps.
저는 이번에 '푸른바다낚시'라는 곳을 통해서 다녀왔습니다. (017-752-5052)
원래는 다른 곳을 통해서 예약했는데, 몇다리 건너다보니 배시간이 오차가 생겨서 다음부터는 직접 여기로 컨텍해서 가는게 낫겠네요.
ps.
다른 괜찮은 곳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이번에 갈 때는 이동경로가 궁금해서 아이폰 MotionX라는 어플을 이용해서 동선을 추적해 봤습니다.
<인천연안부두발 이동경로>
희미한 대각선의 흰 줄이 인천대교입니다. 연안부두에서부터 인천대교까지는 곧바로 20분 정도 걸려서 이동만 하구요. 인천대교 근처 수심 6m 정도 되는 곳에서 우럭으로 몸을 풉니다.
그러고 난 후, 약간씩 머무른 흔적이 보이는 부분, 즉, 선이 삐죽빼죽 튀어나온 지점이 소위 포인트입니다. 포인트 근처를 약간씩 이동하며 광어를 위주로 노리게 됩니다.
사실 저는 이번에도 저는 우럭과 장대만 5,6마리 수준으로밖에 잡지 못했습니다. 매운탕거리는 충분하지만 회를 뜨기에는 좀 아쉽죠. 아무래도 광어를 잡는 스킬이 따로 필요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입질을 받아도 제가 실력이 안되어서 놓친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집에와서 검색을 해보니, 허허... 제가 아주 왕창 잘못하고 있었더군요. 저는 초보답게 후두둑하고 입질을 하고 곧바로 낚아채 버립니다. 이런 방법으로는 우럭을 잡기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광어에게는 이러면 안되는 것이더군요.
여러 사이트들을 참고해 보니, 특히 http://sapark.com/fishing/fish04.htm 사이트를 보니 아래와 같은 문구가 있습니다.
7. 입질을 분명히 받아 챔질을 했는데 고기는 없고 미끼도 그대로임.
챔질이 너무 빠르기 때문임. 광어는 입으로 미끼를 먼저 건드려 본 후 잠시 후 통째로 삼키는 습성이 있으므로 입질 후 미끼를 완전히 삼킬 때까지 충분히 기다려야만 놓치지 않음. 이 과정의 소요시간은 대개 첫 입질이 느껴진 때로부터 10초 정도임. 따라서 입질을 느낀 후 속으로 one, two, three, ..., ten까지 센 후 채는 것이 정석임.
챔질이 너무 빠르기 때문임. 광어는 입으로 미끼를 먼저 건드려 본 후 잠시 후 통째로 삼키는 습성이 있으므로 입질 후 미끼를 완전히 삼킬 때까지 충분히 기다려야만 놓치지 않음. 이 과정의 소요시간은 대개 첫 입질이 느껴진 때로부터 10초 정도임. 따라서 입질을 느낀 후 속으로 one, two, three, ..., ten까지 센 후 채는 것이 정석임.
네,... 아주 제가 제대로 광어를 먹이만 주고 온 것입니다. 다음에는 반드시 1인1광어 이상을 해서 본전 뽑고 와야겠습니다. 큭...
* 저와 김주현씨가 잡은 결과물입니다. 광어는 없습니다... 25~30cm 정도의 물고기들만 10마리 정도...
* 완성품. 생각보다 회뜨다보니 버리는 부분이 많더군요. 매운탕이 더 괜찮았을 듯...
* 역시 바다낚시하며 먹는 맥주는... 캬~~
ps.
저는 이번에 '푸른바다낚시'라는 곳을 통해서 다녀왔습니다. (017-752-5052)
원래는 다른 곳을 통해서 예약했는데, 몇다리 건너다보니 배시간이 오차가 생겨서 다음부터는 직접 여기로 컨텍해서 가는게 낫겠네요.
ps.
다른 괜찮은 곳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