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일은 남들일하고 저희는 쉬는 창립기념일이라, 회사분들 5명과 같이 인천으로 선상낚시를 갔습니다. 역시나 월요일이라 그런지 배는 한산해서 사람당 1.5자리를 차지하고 여유롭게 낚시를 할 수 있었습니다.
배타고 인천대교를 지나가며 한장~

어신에게 기도를 하고 가서 그런지, 오전에 상당히 괜찮게 잡았습니다. 광어 1마리와 우럭 6마리! 배가 출렁거려서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았네요. 광어도 잡고, 상당히 큰 우럭도 잡아서 아주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10시 정도 지나서는 바람이 세지고 파도가 높아져서 인천대교 바깥 쪽에서는 낚시를 하기가 힘들어서 인천대교 안 쪽 잔잔하고 얕은 바다에서 우럭 위주로 낚시를 했습니다...

결국 오전 10시까지 잡은 고기들을 점심을 위한 회로 승화 시켰습니다. 오후에 약속 있는 분들은 집에 가고, 2명만 남아서 오후배타고 나가며 점심으로 회를 먹었죠. 아래 사진은 광어 2마리와 우럭 8마리를 회로 뜬 접시입니다. 아주머니왈 7~8인분이라 둘이 먹기 힘들거라 하셨지만, 아무것도 안먹고 회만 먹는 전략으로, 결국 둘이서 처리했습니다. ㅎㅎ

오후에는 파도가 더 심해져서 우럭밖에 안 나오더군요. 얕은 곳의 우럭 포인트만 가니 광어는 구경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씨알 좀 되는 우럭이 한 마리 있어서 집에 와서 와이프님과 매운탕 해 먹었네요. 신기한건 피곤해서 피도 안빼고 물도 없이 그냥 얼음위에 넣고 집에 왔는데 3마리 다 살아 있더군요. 죽은것 같지만, 아가미로 숨을 쉬고 있더랍니다. 동면모드로 돌입해서 숨 안 쉬고 살아 있었나봅니다!

배타고 인천대교를 지나가며 한장~
어신에게 기도를 하고 가서 그런지, 오전에 상당히 괜찮게 잡았습니다. 광어 1마리와 우럭 6마리! 배가 출렁거려서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았네요. 광어도 잡고, 상당히 큰 우럭도 잡아서 아주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10시 정도 지나서는 바람이 세지고 파도가 높아져서 인천대교 바깥 쪽에서는 낚시를 하기가 힘들어서 인천대교 안 쪽 잔잔하고 얕은 바다에서 우럭 위주로 낚시를 했습니다...
결국 오전 10시까지 잡은 고기들을 점심을 위한 회로 승화 시켰습니다. 오후에 약속 있는 분들은 집에 가고, 2명만 남아서 오후배타고 나가며 점심으로 회를 먹었죠. 아래 사진은 광어 2마리와 우럭 8마리를 회로 뜬 접시입니다. 아주머니왈 7~8인분이라 둘이 먹기 힘들거라 하셨지만, 아무것도 안먹고 회만 먹는 전략으로, 결국 둘이서 처리했습니다. ㅎㅎ
오후에는 파도가 더 심해져서 우럭밖에 안 나오더군요. 얕은 곳의 우럭 포인트만 가니 광어는 구경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씨알 좀 되는 우럭이 한 마리 있어서 집에 와서 와이프님과 매운탕 해 먹었네요. 신기한건 피곤해서 피도 안빼고 물도 없이 그냥 얼음위에 넣고 집에 왔는데 3마리 다 살아 있더군요. 죽은것 같지만, 아가미로 숨을 쉬고 있더랍니다. 동면모드로 돌입해서 숨 안 쉬고 살아 있었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