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회사 | 5 ARTICLE FOUND

  1. 2008.08.09 [펌] 직장인의 변화무쌍한 심리상태!
  2. 2008.07.25 다크포스 작열!
  3. 2008.06.10 근황 #2
  4. 2008.06.02 근황 및 잡담...
  5. 2008.02.29 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킨다.

공감 크리 !

oss is not here(상사가 없을때):

Boss is calling(상사가 호출할때):

In a meeting(회의시간):

Training(교육):

Tea break(커피 타임):

Before noon on weekend(주말 오전):

Ready for getting off work(퇴근준비):

Tomorrow is a holiday(내일은 휴일):

Got today's target from boss(상사의 타겟이 된 오늘):

Tough target(제대로 타켓이됨):

Find impossible to meet boss's requirement(상사가 무리한 요구를 할때) :

OT for 2hrs(연장근무 2시간):

OT for a whole night(밤새도록 연장근무):

Being notified to OT on weekends(주말근무까지 하게 됐을 때):

Meet with 'Sorry-I-Don't-Know'clients(무식한 고객을 상대할 때):

Made mistakes in work(일에서 실수할때):

Little achievement(작은 성과를 냈을때):

Frustrating things happens(당황스런 일이 발생했을때):

Finance person doesn't give the money(재무 담당자가 돈을 주지 않을때):

Being advised NO BONUS this year(보너스가 없다는 공지를 받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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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포스 작열!

잡담 2008. 7. 25. 12:17
회사건물이 기를 빨아들이는듯해요...
몸에서 힘이 안나고, 저나 주위사람들 모두 다크포스를 뿜어내고 있습니다.

일도 일이지만 분위기가 정말 이뭐병이네요.
  • 야근시간으로 평가.
  • 주말근무 권장.
  • 휴가는 뭥미모드.
이 모든 것을 조합하면 "가족과 건강은 포기하고,오직 회사에만 충성하라"라고 밖에 해석이 안되는군요. 아니면 선전에서 이야기 하듯이 회사가 '제2의 가족'이라는건가? ㅎㄷㄷ

뭐... 약간 일적인 면에 대해서도 이해 못되는 점이 몇 개 있는데,
  • 형상관리툴로 Clearcase를 사용하기는 하는데 branch나 stream은 왜 안쓰는건지? 팀이나 모듈담당별로 써야지 편할텐데, 그냥 사용 중이고, 이로 인한 부작용이 생기니 이제는 언제나 lock을 걸고 scm담당자에게 메일을 보내야만 임시로 해당파일에 대해서만 lock을 풀어주는 시츄에이션 중.

  • license에 문제가 없는 opensource를 다소 수정해서 사용하고 있는 듯 한데, 정작 opensource 개발자는 거의 없는 듯... 즉, 해당 opensource의 main-stream이 아니기 때문에 버전업이 될 때마다 merge작업은 필수불가결.

음냐, 오늘은 여기까지만...
AND

근황 #2

잡담 2008. 6. 10. 13:45
저는 다른 총괄로 가는 것으로 결정이 났습니다.
7년이나 같은 팀에 있었는데, 이번 사태로 본의 아니게 옮기게 되니 기분이 섭섭하기도하고 아쉽기도 하네요...

떠나는 마당에 몇 마디 팀원 분들에게 비업무성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요.
( 머 이미 메일로 보냈지만... 피드백/보관을 위해 블로그에도 남깁니다. )

1.

저는 저희팀원분들의 실력이 매우 뛰어나다는 데는 이견이 전혀! 없지만,

서로 간의 대화가 너무 적다고 생각합니다. 일에 한정된 관련된 대화가 아닌 더 큰 범위의 대화 말이죠.

뭔가 서로 숨기는 게 너무 많은 거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혹시 제가 왕따였을지도... ㅠ,.ㅜ)

 

베스트 케이스로, 아래 글에서 이야기하는 '블리자드'와 같이 팀원들 간에

뭔가 공통적인 대화거리가 있고, 서로의 일에 대한 열정을 확인 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다고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자주 들었습니다.

(, 어떤게 좋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무엇인가를 공통적으로 좋아하는 집단은 서로 화합하기가 더 쉬워진다.

성적 때문에 어쩔수없이 맞춰서간 학과보다는 공통된 취미로 모인 동아리에 더 애착이 가듯이 말이다.

특히 게임이 재미있는 이유중에 하나는 바로 사교성때문이다.

포커나 장기등이 사실 상대와 겨뤄서 승리감을 맛보기 위해서 존재하기도 하지만 함께 어울리고

친해지기 위한 수단으로 작동하기도 한다. 블리자드 내에는 전용 아케이드 게임방과

보드 게임방이 있다. 이곳은 블리자드 직원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으로써 게임 회사의 직원들과

친해질수 있는 최고의 사교 공간의 역할을 한다

이렇듯 게임으로 뭉친 블리자드는 가족과 같은 분위기로 게임 개발자들이 가장 가고 싶은 회사중에 하나로 손꼽힌다.

from http://multiwriter.tistory.com/170

 

2.

며칠 전 epigram님께서 세미나해 주신 "Building Your Career & Life"와 같은,

든든한 회사생활(?)을 위해 사원분들을 위한 테크 트리 가이드(스킬트리 가이드?) 같은 걸 다른 분들도 가끔 공유 해 주셨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최근 대환란으로 인해 사원/선임분들이 불안해 하고 있는 걸로 보여서요~


AND

근황 및 잡담...

잡담 2008. 6. 2. 10:42
1.
약 7년 동안 몸 담았던 소프트웨어연구소가 드디어 완전폭파된다.

그 동안 소프트웨어센터에서 소프트웨어연구소로 이름이 바뀌기도 하고,
중앙연구소 소속이었다가 CTO로 갔다가 기술총괄로 들어오기도 하는 둥 잘 버텨놨지만,
이번에는 해체될 길을 면치 않을 수가 없다.
( 그래서 우리 방 굴뚝?에 더부살이하고 있는 고양이가 그렇게 슬프게 울었다부다 ㅠ,.ㅜ )

나도 그간 다른데로 갈 위기 속에서 잘 버텨왔는데, 이번에는 어찌할 수가 없는 상태... ㅈㅈ.

사업부로 가건 다른데로 가건, 도대체 스킬트리를 어떻게 타야 안정적으로 회사 생활을 할 수 있는 걸까?
( epigram님의 "building your career & life !" 강의가 절실할 때! )


2.
요즘 너무 우울하네...

회사도 벌집 쑤셔 놓은 상태이고...
경유차로 바꿨더니, 경유값도 휘발유값 이상으로 역전되고...
남들 다 오르는데, 내 펀드는 손해보고...
개잡주에 투자한 주식도 떨어지고...
와우에서도 짱깨봇 때문에 짜증나고...
이사도 가야되는데 집은 안 빠지고...
이메가님은 삽질만 하고...

머 좋은 일 안 생기나...?
AND

아래는 파주 보광사의 주지스님의 말씀이신데요.

마음이 흔들리는 분들에게 좋을 것 같습니다 :)

그래도 회사와 도를 닦는 것과는 좀 다른 것 같네요... ^^



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킨다.


산중에 있는 나무들 가운데

가장 곧고 잘생긴 나무가

가장 먼저 잘려서 서까래 감으로 쓰인다.



그 다음 못생긴 나무가

큰 나무로 자라서 기둥이 되고

가장 못생긴 나무는 끝까지 남아서

산을 지키는 큰 고목이 된다.



못생긴 나무는

목수 눈에 띄어 잘리더라도

대들보가 되는 것이다.



너희들도 산중에

수행하는 사람이 되려면

가장 못난 사람,

재주없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산을 지키는 주인이 되고

불교계의 거목이 되는 것이다.

부디 초발심에서 물러나지 말아야 한다.



- 효림 스님의 《힘든 세상, 도나 닦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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