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결정적 순간"이란 책이 요즘 사무실 책상 위에서 약 3주째 살고 있다.
후딱 읽고 반납해야하는데, 이 책은 이상하게 읽혀지지가 않는다.

이 책에는 시골의사이자 투자 전문가로도 잘 알려진 박경철, 벤처 기업가 안철수부터 시작하여 소설가 양귀자, 시인 김용택, 아나운서 강영은, 성우 배한성, 변호사 박원순, 방송 작가 예랑 등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에서 일인자로 손꼽히는 23인의 명사들이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결정적 순간이라 말하는 경험들이 모아져 있다.

다른 사람 인생의 '결정적 순간'을 알면 내 인생에 뭐가 도움이 될까?
다른 사람의 인생을 바꾼 순간과 동일한 순간이 내 인생에 일어날 가능성은 무지 적을텐데 말이다.

나는 사람들의 인생에서 성공으로 도약하게된 한 순간이 존재하리라고 보지 않는다.
그 순간은 그전부터 끊임없는 노력을 해 왔기 떄문에 빛을 발하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순간보다는 그 순간의 포석이 된 노력들이 더 중요한게 아닐까?

즉, 우리는 훗날 언제 다가올지 모르는 성공을 위한 준비를 끊임 없이 해야 하는 것이고,
혹은 성공의 준비조차 불확실하다면 그 준비의 준비를 진행 해 나아가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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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소개 드린 me2book 서비스에 전체댓글보기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 http://dsphome.net/me2book )

메인화면의 최근댓글보기만으론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ㅠ,.ㅜ;

우측상단의 "View Comments"를 클릭하시면 전체댓글보기 화면으로 가게됩니다.



오른쪽 구글광고는 딱히 오른쪽 란에 넣을게 없어서 넣었습니다 --;
카운터 정도로 생각해 주세요 ㅋ

앞으로 댓글과 선호도 정보가 좀 더 쌓이면,
Tour(가칭) 서비스도 붙여볼까 합니다.

현재는 특정책을 고르면 그에 관련된 도서들과 선호도, 댓글만 나오고 말지만...

선택된 책을 기준으로 어떻게 다른 분들이 추천을 했는지 쭈~욱 책들을 나열해 주는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
( 나중에 제 생각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습니다만... )

ps. 큭, me2day와의 연동에 대한 의견을 몇 분께서 주셨는데요...
     과연 로그인을 해서 연동을 해야하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고민을 좀 더 해봐야 할듯 합니다... /고민 /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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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게 나를 보낸다! Me2Book 서비스를 오픈했습니다.
이 서비스를 구현하게 된 동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그동안 제가 느낀 기존 도서 서비스의 단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

1. 책을 산 사람들이 어느 책을 샀는지 볼 수는 있지만,
  책을 사지 않고 추천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 고로, 정보가 너무 적다... )
2. 리뷰를 간단하게 쓰고 싶을 때, 로그인을 하기 귀찮다.

그래서 간단하게 위의 단점들을 보완할 방법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1. 책을 사지 않고도 책을 추천할 수 있어야 한다.
  ( 그러면 정보가 많아 질 것이다... 집단지성의 힘을... --b)
2. 로그인 없이 쉬운 댓글을 달 수 있어야 한다.

등이 될 수 있는데요.

간단하게 한번 시도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주말에 올인해서 구현을 해 봤습니다. (초보 주제에 말이죠 --;)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dsphome.net/me2book

주요 기능에 대해서 알아보면,

1. 원하는 책을 검색한 후 [연관도서 및 자세히 살펴보기]를 클릭하면,
  해당 도서를 구입한 사람들이 추천한 도서들의 목록을 볼 수 있습니다.

2. 물론 직접 어떤 도서를 다음에 봐야 하는지 추천을 할 수도 있습니다.

3. 또한, 해당 도서에 대한 선호도를 [Up] [Down]을 클릭해서 우선순위를 내리고 올릴 수 있습니다.
  다만, 한 명(ip주소) 당 한 도서에 대해서 한 번만 우선순위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4. 해당 도서에 대한 댓글을 보고, 간단한 의견을 달 수 있습니다.

5. 지름신이 오실 경우, 책제목이나 책그림을 클릭하면 도서사이트로 갑니다.


그림을 곁들여서 다시 한번 설명드리면,
http://dsphome.net/me2book에 접속 하시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뜹니다.
원하는 도서명을 검색창에 치고 검색을 누릅니다.
( like 질의를 사용하므로 도서명의 일부만 치셔도 됩니다. 최대후보는 100개입니다.)


이제 도서검색결과가 나옵니다.
원하는 도서를 골라서 [연관도서 및 자세히 살펴보기]를 클릭합니다.
그냥 이미지를 클릭할 경우에는 외부 도서사이트가 뜨게 됩니다.


자, 그러면 왼쪽에는 본래 책 이미지와 이 책에 달려있는 댓글들이 나오고,
아래에는 댓글을 달 수 있는 입력폼이 보이죠.
로긴 없이 그냥 댓글을 입력하시면 됩니다.
여기에 달린 댓글을은 메인화면에서도 최근댓글에 노출됩니다...

오른쪽에는 이 책을 산 분들이 다음에 산 책들이 쭉 나옵니다.
각 책들을 강추하고 싶으시다면 [Up] 혹은 [Down] 버튼을 눌러서 선호도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한 책에 대해서 한 ip당 한번만 선호도 조정이 가능합니다 :)


또한 임의로 연관 도서를 추가할 수도 있는데요~
오른쪽 연관도서들의 하단에 보면 도서 검색하는 폼이 보입니다.
여기서 도서를 검색해서 해당 도서의 연관도서로 추천할 수 있답니다.
이 연관도서 정보도 메인에 최근정보가 노출됩니다.



버그나 새로운 의견이 있으실 경우 이 포스트의 댓글로 달아주시면,
제 능력 안에서의 일이라면 시간 날 때 작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

me2book 사이트의 contact us를 누르시면 이 포스트로 오게 됩니다.


PS.
- APM 초보라 많이 허접합니다 --; PHP 입문하고 약 2주 걸린거 같네요 ㅠ,.ㅜ
  제 실력이 나아질수록 룩은 조금씩 바뀔 것 같습니다...
  게다가 싼 호스팅상품을 쓰다보니 제약이 ㅎㄷㄷ이군요...
  그래도 머 죄다 아웃링크이니 트래픽은 충분할듯합니다.

- 현재 확보한 책 정보가 10만권 정도뿐입니다.
주기적으로 새 책들을 확보하는 루틴을 돌릴 예정입니다.
책은 새로운 도서가 그리 많이 들어오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책 정보는 여기저기 도서 사이트를 긁은 결과이며,
이미지는 모닝365에 있는 경우에만 보이며 모닝365에 없으면 no image 표시로 나가게 됩니다.
( 사실 알라딘에선 너무 심하게 긁어서 제 ip가 벤 당했어요 흙... ip 바꿔야되나...)


- 혹시라도, 사용자가 많아질 경우에는 따로 도메인을 따는 것도 생각중입니다 :)
현재는 주소가 좀 길죠. 즐겨찾기 해주세요 ㅠㅜ;

- 댓글에 captcha 기능을 붙이지 않았는데요,
스팸이 많이 들어온다고 느껴지면 붙이도록 하겠습니다~
AND



편하게 읽는 소설이라고 생각하고 시작했었는데,
제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힘이 있군요.

책에서 이야기하는 절대미학은 커녕,
그걸 느끼고 이해하는 수준까지 가기에도
역시 전 앞으로도 갈 일이 멀다고 느껴집니다~ :)


그리고 일 이외의 측면에서도 반성할 여지는 좀 있더군요.

책 중간 정도에 영우네 회사 동료들의 취미에 대해서 나오는데,
다들 자신의 취미에 대해 준프로 혹은 프로급의 실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묘사됩니다.

저는 물론이고 제가 지금까지 본 사람들은, ( 제가 능력을 잘 몰라서인지 모르겠지만 )
자신의 취미가 프로급 근처인 사람은 거의 본 적이 없는 것 같네요.

( 사실 취미가 뭔지도 잘 모르니, 인간 관계가 문제인건가 , 흙 --;

왠지 우리나라 사람들의 거의 저와 같은 부류에 속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 중산층의 기준은 돈이 얼마 이상인 것이고,
어느 선진국의 중산층 기준은 악기 하나 이상 다루는 것과의 차이가 아닐까요? )

사실 준프로급은 커녕 리프레쉬가 확실히 될 만한 취미를 빨리 만들어야겠습니다~
AND

원래 이번 연휴에 책을 여러권 읽으려고 했었는데,
숙취로 하루가 날라가며 1권 밖에 읽지 못했네요... ㅠㅜ;

하여간 연휴에 겨우 읽은 책은 바로 이 책입니다.


책표지에도 써있지만 원제목은 Corporate Confidential인데, 울나라 제목은 훨씬 자극적이고 피싱스런 제목으로 탈바꿈되었네요 ㅡ,.ㅡb;
(표지엔 20만부가 팔렸다고 2007년초에 적어 놓았는데, 현재는 yes24에 판매지수가 30만을 돌파하고 있더군요... ㅎㄷㄷ)

이 책은 회사에겐 당연하지만 우리는 잘 알아채지 못하는 다음의 50가지 사실들을 열거합니다.
(제가 특히 공감했던 or 뜨끔했던 부분들은 굵은 표시를 해 두었습니다.)


여러가지 사실들을 나열하고 있지만 제가 보기에 핵심은 간결합니다.
피고용인의 입장과 생각은 오너와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는 것이죠.

오너와 회사 입장에서 몇 번만 생각하면 당연한 사실들인데,
실생활에서는 간과하는 경우가 많죠.

제 입장에서도 예전에는 조심하던 것들을 요즘 조심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깨우치게 해 준 고마운 책입니다 ^^;
새해부터는 그동안 잘못한 행동들을 하나하나 바로잡아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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