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um에 보면 트렌드 차트라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왠만한 것들의 트렌드를 알 수 있는 서비스인데,
불행히도 인기가 많은 것들에 대해서만 데이터를 제공해준다.

나는 내 책이 어느 정도 팔렸는지 동향을 알고 싶은데,
이런 정보를 제공해 주는 곳이 없으니 어쩔수 없이 간단하게 스크립트를 짜 돌려보았다.



위의 도표는 아래의 python 코드를 2주일간 돌린 결과를 엑셀로 뿌린 것이다.
아래의 코드는 단순히 파일에 내가 원하는 부분을 덮어쓰는 역할을 하는데,
매일 실행시키려면 linux의 crontab이나, windows의 예약작업을 이용하면 된다.

간단한 코드이므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고 간단하게 설명을 하자면,
해당 url의 페이지를 읽어와서, 내가 원하는 판매지수가 있는 위치의 정보를 what_i_want에 긁어온다.
그리고 그 결과는 'score.txt'에 append한다.

자, 이제 코드 나간다.


import urllib2, time

def getContent( url ):
        req = urllib2.Request( url )
        response = urllib2.urlopen(req)
        return response.read()

if __name__ == "__main__":
        curtime = time.localtime()
        curday = "%d/%02d/%02d"%(curtime[0],curtime[1],curtime[2])
        
        url = 'http://www.yes24.com/Goods/FTGoodsView.aspx?goodsNo=2549646&CategoryNumber=001001003011016'
        content = getContent( url )
        
        startword = '<font color=\'#AFAFAF\'> / </font>'
        endword = '<a'
        startpoint = content.find(startword)
        
        startpoint += len(startword)
        endpoint = content[startpoint:].find(endword)
        
        what_i_want = content[startpoint:startpoint+endpoint]
        score = what_i_want[-5:]
        
        f = open('score.txt','a')
        f.write("%s\t%s\n"%(curday, score))
        
        print "%s\t%s\n"%(curday, score)


BeautifulSoup 등을 사용해서 보다 고상하게 가져올 수도 있지만,
이 경우에는 별로 그럴 필요가 없으므로 무식하게 find를 사용했다. --;


태그 : python, crawl
AND

"PC게임이 업무효율 높인다"

"캐나다 맥길대학교(McGill University) 연구팀은
잠깐의 PC게임이 긴장을 풀어주고 긍정적인 사고를 갖게 해
업무에 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원문 기사: http://www.nownewsnet.com/news/newsView.php?id=20071112601013

회사에서 높으신 분들님, 회사에서 약간의 게임은 업무에 도움이 될 확률이 있다쟈나요...

전 쉬는 시간에조차 게임하는게 왜 안되는건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머 사실, 우리 회사에서 이런 정책을 받아 들이려면 10년은 빠르다고 생각하고 있긴 해요.
AND

'마이크로소프트 데브데이 2007' 행사가 건국대에서 열렸다는군요.
김명호 박사님은 예전에 학교에서 세미나 시간에 뵌 적이 있었습니다만,
가서 들었어야 하는데 아쉽습니다.

김명호 박사님 Key note를 보니, 너무 멋진 말씀들을 많이 하셨네요.


- 개발자가 오래 개발을 한다고 저절로 레벨이 올라가거나 아키텍트로 성장하는 것은 아니다.
(건설 현장에 오래 있으면 미장이나 작업 반장을 할 수는 있어도 저절로 건축설계사가 되는 것은 아닌 것과 마찬가지...,
히드라리스크가 100킬 해봐야 계속 히드라인 것이군요. 업글을 해야...)


- 새로운 기술의 출현을 두려워하지 말고 보다 훌륭한 개발자, 행복한 개발자가 되도록 노력해달라.
- 개발자는 공부와 변화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 점점 변화가 두려워지고 있습니다... 흙... )

- 기본기를 길러라 - 기본과 초급은 다르다. 기본기를 튼튼히 기르기 위한 기초 공부를 할 수 있는 서적을 읽고 공부하라
( 회사에선 못 하겠고, 집에 가서 주경야독을 해야하는 거군요! )

- 지식의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라
- 한 가지 분야에만 올인하지 말고 재테크에서처럼 분산 투자하라
- 분야 전문가가 되던지, 폭넓은 분야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이해를 갖춰라
( 이 3가지는 비슷한 주제인거 같은데, 슈퍼맨이 되라는 이야기로 들리네요... 흙...)


태그 : devday

AND

게임업계의 생리와 사업방식을 확실히는 모르지만,
게임이 게임 이외의 분야로 뻗쳐나가기 위해서는(더 돈을 벌기 위해서는) 보다 다양한 시도를 해봐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별로 대단한 아이디어는 아니지만...)

그래서 저는 블리자드에게 다음의 2가지 서비스를 제안하는 바입니다.

1. 경매장 웹서비스 :
  꼭 게임을 게임 client에 접속해서만 해야한다는 법은 없죠.
  저같은 훼인들은 집이나 게임방에 있을 때 이외에도 언제 어디서나 게임을 하고 싶어합니다.
  즉, 컴퓨터가 있는 장소라면 회사이건 혹은 모바일로도 게임을 하고 싶어하죠.
  현재 모바일로 와우를 즐기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들기 때문에 제외하고,
  회사에서도 게임화면을 띄우고 있는 것은 사실 힘드므로 게임 내의 몇 가지 서비스만 제공.
  그 중 가장 쉬워 보이는 서비스가 경매장 서비스.



  게임 내의 pre-condition은 다음과 같겠죠.
  해당 계정 중에 웹경매장서비스 사용 가능 캐릭터를 지정하고,
  그 계정이 logout 되어있고 해당 캐릭터가 경매장 앞에 있다면 서비스 사용 가능.
  
  기존 경매장 화면과 마찬가지의 interface를 가지는 웹페이지를 제공해주고,
  사면 자동으로 인벤에 들어오고, 인벤에 있는 물품들은 팔 수 있도록 합니다.
  
  대략적인 biz모델은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계정비를 추가로 1,000원 정도 더 내도록 하면 되지 않을까요? --a


2. 귓말toSMS 서비스
  이통사와 제휴가 힘들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리 불가능해 보이지 않는 서비스.
  이 서비스를 신청해 놓은 케릭터(계정)으로 귓말(whisper)를 보내면,
  로그오프 되어 있을 시에 자동으로 핸드폰 sms로 보내준다.
  
  OK cashbag과 연동해서 보내면 되지 않을까 생각 중...
  

현재 진행하고 있는 비싸고 식상한 '와우 신규 서비스인 유료 캐릭터이름 변경 서비스' 보다는 위의 서비스들이 참신하고 노력하는 듯 해 보이지 않나요?
설마 블코에서 의지만 있다면 블리자드 본사에서 이런 정도의 변화도 못주게 하진 않겠죠.


태그 : WOW, 서비스제안, 신규서비스

AND

Purple Cow

리뷰/책 2007. 11. 18. 02:21
"Purple cow"


간만에(?) 재밌게 읽은 책이다.

이미 여러 분들이 요약을 하셨을테니 저까지 책의 내용에 대해서 정리할 필요는 없을 것이므로 생략하고,

기업들뿐만 아니라 개개인들의 전략을 세우는데도 도움이 될 만한 책으로 생각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예전에 회사 동료들과 나눴던 이야기들 중 몇가지가 예시에 (약간) 포함되어 있는 점이 재미났다.

물론 이런 서비스들이 이미 나와있긴 하지만 말이다.

- 당구장 : 담배 냄새나는 아저씨들만 바글거리는 당구장이 아니라 어여쁜 여성 직원을 채용하면 어떻게 될까?
- 만화방 : 회사 앞에는 만화가게가 없다. 그렇다면 회사앞까지 예약된 만화책을 배달해 주고 반납하는 서비스는 어떨까? 물론 예약은 인터넷이나 전화로 가능해야겠다.
- 게임방 : 금연 + 스타벅스스러운 게임방으로 만들면 어떻게 될까?

회사를 짤리지 않더라도 언젠가 한번 해보고 싶은 사업 아이템이다.
(물론 유사한 서비스가 여기저기 있다는 사실을 접하고는 의욕이 매우 반감되었지만 말이다)

태그 : , ,

AND

바로 아래 포스팅한 python 시뮬레이션 코드입니다.
아이템의 스펙을 그대로 따르려고 노력했구요...
그림 그리기는 matplotlib(http://matplotlib.sourceforge.net)를 사용했습니다.
초간단코드이므로, 설명은 없습니다... ㅋㅎ

이 코드에 대한 개요와 결과를 보시려면, 아래 글을 참조하세요.
[WOW] 다크문 진노카드 치명타율 실험 (시뮬레이션)

--- 여기서부터 코드입니다 ---

from pylab import *

def getCriticalStrikeRate( default_critical_strike_percent ):
        nAttCount=0
        nCriCount=0
        pCri = default_critical_strike_percent
        
        while( nAttCount < 10000 ):
                if (rand()*10000)%100 <= pCri:
                        nCriCount+=1
                        pCri = default_critical_strike_percent
                else:
                        pCri += 17/22.1
                nAttCount+=1
        
        return nCriCount/100

if __name__ == "__main__":
        x = arange( 0, 50, 0.1 )
        Z = x
        y=[]
        
        for ax in x:
                y.append( getCriticalStrikeRate( ax ) )

        plot(x,y, color='red',lw=1)
        plot(x,Z, color='green',lw=2)
        xlabel('Before')
        ylabel('After')
        show()


태그 : python, matplotlib

        
AND

초라이트유저인 저는, 며칠 전 다크문 진노를 구입했습니다.


다크문 카드: 진노
획득시귀속
고유 아이템
장신구         기타
최소 요구 레벨 70
착용효과: 적에게 직접 피해 공격 시 치명타로 명중하지 않았다면
10초 동안 치명타 적중도가 17만큼, 주문 극대화 적중도가 17만큼 증가합니다.
이 효과는 공격을 치명타로 명중시킬 경우 사라집니다.

저희 서버 시세로 500~800골드 정도 하는 것이므로,
골드값을 하는지 궁금해서 실험을 해 보았습니다.
물론 실제로 몹이나 플레이어를 상대로 실험은 한 것은 아니고 시뮬레이션을 해 보았습니다.

플레이포럼에 찾아보니, 치명타 적중도와 70레벨의 치명타율과의 관계는 다음과 같더군요.
치명타 적중도 22.1 = 치명타율이 1% 만큼 증가합니다.

위 관계를 기반으로, 간단하게 python으로 실험을 해 보았습니다.
x축은 다크문 착용전의 치명타율, y축은 다크문 착용후의 치명타율입니다.


(녹색은 y=x의 그래프이고, 빨간색이 착용했을때의 그래프입니다.)

머 예상하신바와 같이 기존 치명타가 높을 수록 효율이 떨어집니다만,
치명타가 낮은 캐릭터에게는 상당히 효과가 좋네요~

ps. 실험코드가 궁금하신 분들은 이 게시물을 참조하세요.
[Python] 다크문 카드 진노 치명율 실험 코드

태그 : wow, 와우
AND

"육일약국 갑시다..."

메가스터디 김성오 대표께서 어제 회사에 와서 자신의 베스트 셀러인 "육일약국 갑시다"에 대한 강연을 했습니다.
책은 안 사 봤지만, 김성오 대표의 삶에 대한 자세를 느낄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하루가 지나서 어제 들은 말과 좀(매우?) 다를 수 있지만, 느낌을 기억하며 적어보겠습니다.
어제 이야기하신 내용을 요약하자면, 김성오 대표의 성공의 노하우는 바로,

1. 상대방으로 하여금 고맙고,미안하게 만들어라.
2. 돈을 불려가는 장사를 하지말고, 사람을 불려가는 장사를 해라.
3. 경영하는 마인드를 가져라.
4. 기존의 제품(서비스)보다 차별화 포인트를 가져라.
가 됩니다.

1번과 2번은 일맥상통하는 이야기겠네요.
사람은 미안하면 물건으로 보답하고, 혹 그렇지 못하면 소문을 내 주게 되므로,
사람을 공략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이야기 하십니다.
직장인과 비유를 하자면, 고객 뿐만 아니라 팀원들에게도 잘해야 된다는 것이죠.
(& 을에게도...)

3번은 "육일약국 합니다"와 "육일약국 경영합니다"의 마인드 차이를 이야기 하셨는데요.
이건 꼭 사장님들에게만 포함되는 이야기가 아니라 직장인들에게도 포함되는 이야기입니다.
예를 들면 "AB회사에 다닙니다"와 "AB회사를 경영합니다"는 아주 틀리죠.
머 우리가 CEO는 아닙니다만, 최소한 회사는 우리의 능력을 산 것이므로 "AB회사에 다니는 나를 경영합니다" 정도로 수정하면 될 것 같네요.

4번은 지금까지 하셨던 서비스에 대한 이야기를 하셨는데,
이는 일반 마케팅 서적들이 이야기하는 차별화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세스 고딘이 이야기하는 "purple / remarkable"한 것과 비슷하죠.

모두 머리속 어딘가에는 알고 있었던 (것 같은) 이야기지만,
이런 강연을 들으면 왠지 리프레쉬가 상당히 되는 느낌입니다 ^^;

태그 : ,

AND

남자는 크게 4종류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총각 > 유부남 > 아저씨 > 학부모

총각이야 남자의 기본형, default라고 할 수 있겠죠.

유부남, 결혼하면 유부남으로 1차 업그레이드.

아저씨, 애기가 생기면 아저씨로 2차 업그레이드.

학부모, 애기가 학교에 가면 학부모로 또 업글 되는 것이죠. (tier 3?)

그런데 학부모는 그냥 애기가 유치원이나 학교에 가기만 하면 자동으로 되고,

유치원/초/중/고등학교는 그냥 가기만 하면 되는 것인 줄만 알았습니다.

이 생각은 오늘 완전히 깨어졌으니...

제 딸래미는 내년에 5살이 되어서, 유치원 5살 반을 알아보고 집에서 가장 가까운 ㅂㄷ유치원에 다니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그러나 원서를 받는데에서부터 문제가 발생했죠.

원서를 받으려면 ㅂㄷ유치원에 다니고 있는 사람의  추천이 필요하다는 것!

이건, 겨우 임박해서 같은 팀의 형에게 부탁해서 추천을 넣을 수 있었습니다.

원서는 오늘 오전 8시부터 교부 및 접수한다고 하는데, 이 형의 이야기를 빌리면 작년의 경우 오후 접수였는데 오전에 선착순 마감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오전 8시부터 접수이니, 오전 6시 정도에 가면 넉넉할 것이라 생각했죠.

( 한편으로는 오전 8시에 가도 충분하지 않을까란 생각도 20% 정도 --; )

그래도 확실하게 오늘 아침 5시에 기상하여, 5:50분 정도에 유치원에 도착하였습니다.

유치원 앞은 기다리는 사람이 하나도 없고, 썰렁했죠.

'이런... 아무도 없쟈나... 괜히 일찍 왔네... 8시까지 뭐하고 노나...' 라고 고민하며 유치원 안으로 들어섰는데...

선생님 한분이 번호표 같은걸 나눠주며 지하 강당에서 기다리라고 하네요.

'번호표 필요도 없겠구만, 뭐 이런걸 다...'라고 생각하며 지하 강당으로 가는데,

허걱... 80명 선착순 모집인데 강당안에는 사람들이 바글바글한것이 아닙니까...

다행히 5세반,6세반이 따로 이므로, 5세반에 줄선 다음 내가 몇번째인가 세어보았습니다.

'1,2,3...,43. 중간이네...' 1등인줄 알았건만, 중간이었던 것입니다.

6시 조금 안되서 온 내가 43등이면, 그 앞에는 언제 온 분들인지 궁금해졌습니다.

1등한 분에게 여쭤보니... 그 분은...







어제 저녁 10시에 오셨답니다.

학부모 되기 정말 어렵구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ㅠ,.ㅜ;


ps1. 유치원부터 이런데, 대학은 어떻게 보내지...
ps2. 영어유치원도 아닌데, 유치원비가 왜이리 비싸...
ps3. 갓난 애기를 업고 온 엄마들도 많더군요...

태그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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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따로 운영중인 사이트에 Google Analytics를 설치해 보았습니다.
analytics 주소 : http://www.google.com/analytics

이 사이트의 언어는 영어로 되어 있으며, 11/1일날 설치를 해서 아직 데이터가 풍부하지는 않습니다.
아우, PV가 ㅈㅈ인게 다 들통나네요... ( 그래서 사이트 이름은 비밀로 ㅠ,.ㅠ )


어느 지역에서 얼마나 접속했는가도 한 눈에 보여주네요~


방문자의 언어 정보도 보여줍니다.


방문자의 충성도도 아래와 같이 보여주네요~


OS와 브라우저의 종류를 그래프로 보여줍니다.
해당 사이트는 explorer와 firefox만을 대상으로 했는데 96% 정도를 커버하니 크게 문제는 없겠네요.


어디를 통해서 방문했는지도 보여줍니다.


생각보다 설치도 간편하고, 기능도 강력해서 매우 만족 중입니다 ^^;

ps. 툴은 강력한데, 제 마케팅 능력이 빈약하네요 ㅠ,.ㅜ;


태그 : analytics, ads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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