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란...

게임/기타 2008. 7. 14. 08:03
후, 공감 100%입니다. 디아블로가 어떤 파급효과를 가지는지 확실히 설명해 주는군요 ^^
디아블로3 나오면 저도 "야근은 이제 그만" 모드가 될 것이 확실하죠.
증말 제일 마지막 에피소드인 마이크모하임이 나오면 2mb 지지율보다는 훨 나을듯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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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Lively

잡담/웹 2008. 7. 9. 15:12


한참 MySpace다 뭐다 소문이 무성하더니만, 결국엔 구글 Lively라는 이름으로 나오는군요. 회사라서 자세히 해 볼 수는 없지만, second life보다는 더 가볍게 놀 수 있는 cyworld 3D와 비슷한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얼른 집에 가서 해 봐야지... (근데 오늘 회식 ㅠ,.ㅜ)

source.
http://feeds.feedburner.com/~r/Techcrunch/~3/33015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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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래 책을 저술한 한동길님의 "비만치료를 위한 체형별 맞춤 운동법"이란 강연을 들었다.

[ 남자/여자 몸 만들기 4주 혁명 ]


나름 재미있었지만, 누가 센스없게 퇴근시간 이후에 회의를 잡아놔서 끝까지 다 듣지 못하고 나왔다. 재미있고 유익한 내용도 많았지만, 이 분이 이야기하는 자신의 몸상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그에 맞는 운동을 하는 것을 실행하기에는 일반인이 혼자 자신의 몸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을리가 없으므로 홀로 수행하기에는 좀 힘들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다만 한가지 동의한 사항이 있었는데, 그것은 강연 초반에 강사분이 이야기한 한마디...

365일 중 300일 이상을 10시간씩 앉아서 일하는 너희들은 10년 내에 반드시 장애우가 될 것이다.

ㅎㄷㄷ... 어그로 상당히 먹어주는 발언이었지만 왠지 이대로 가면 몸에 이상이 생길 것 같긴 하다. 맞춤 운동은 무리겠고, 운동 좀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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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necting the dots

잡담 2008. 7. 8. 10:45



지지난 주말 상무님과 점심을 먹었는데, 그 동안 잊고 있던 "connecting the dots"에 대한 이야기를 하셨다. 지금 맡고 있는 일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충실히 수행하면 훗날 어떤 형태로든 결실을 맺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였다. 회사에 와서 지금까지 했던 일들을 쭈욱 생각해보면 아직은 연결이 되지 않지만, 언제가는 이 것들이 연결되어 무언가 결실을 맺게 되겠지라고만 생각하면 될까?

가만히 생각해보면 내 취미활동들은 나름 연결이 되어 있다는 느낌이 든다.
WOW, 게임봇, Lua, ...

그러나 정작 업무는 연결이 되지 않는 느낌이 든다. 아마도 아직 내가 열정적으로 임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생각 속에 안주해서 그런듯하다. 스티브잡스는 매일 거울을 보고 정말로 이일을 하는 것을 원하냐고 묻고 '아니오'라는 대답이 연속으로 나오면 그만두라고 했는데, 현재 나는 이 질문에 대답조차 불가능한 상황이다.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원하는 것을 위해 어떻게 전진해야할지 생각해봐야 할 때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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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들의 최대약점은 단연 발표스킬일 것입니다.
개발능력만큼 포장하는 것도 중요한데, 발표스킬이 약하다는 것은 치명적인 약점이죠. 특히 저는 세미나도 별로 안하고 잘할 필요성을 아직 느끼지 못해서 (핑계), 아직 발표스킬이 매우 약합니다.

지난 주 예전에 몸 담았던 db팀의 홍책임님 집들이에서, 권교수님의 강연 농담에 바짝 긴장했었죠. 속으로 ' 나... 난... 세미나도 버벅이는데, 강연하면 아마 스트레스로 죽고 말거야...' 라고 생각했답니다. 근데 마침 오늘 웹을 서성이다 발표스킬에 대한 글이 보여서 정리 펌질 해 봅니다.

[ 10 Lessons from My Speaking Coach ]

Presentation Content:
1. You have 2-3 minutes to hook the audience.
2. Outline your talk.
3. Remember Door Points
4. Use photos or graphics

Presentation Style:
1. Control your movement while on stage.
2. Keep your hands at chest level.
3. Make eye contact with the audience.
4. Don't look down at the floor.
5. Project your voice.
6. Slow down.

후, 10가지 사항 모두 언제 습득하려나...


ps.
아직 타카하시 메소드도 실험 못해봤는데... 흙...

ps2. 기타 참고할 만한 글
Public Speaking - Great Beginn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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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e-test 땜시 credu 강의를 듣고 있는데,

내용이 내용인지라 졸려워 죽겠다...

내용은 별 수 없겠고, 강사언니를 내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스킨기능을 제공해 주면 안되는걸까?

그럼 매우 덜 졸려울텐데... 후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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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oid Developer Challenge 1차 phase가 끝났었군요.

phase1의 due date가 4월 중순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 때 시간이 여유가 있었다면 저도 네오술군과 함께 팀으로 참여하려고 했었었죠.
( 올해초중순은 루아관련 프로젝트로 매우 바빴습니다... 흙... )

머 본선에 못오를 확률이 99%이었겠지만....

그 때 생각은, mobile용 me2book + @로 들고 나갈 생각이었습니다.

그나저나, 지금 Top 50 app list를 보니 우리나라 사람은 딱 한 명이군요.

  • AndroidScan - Jeffrey Sharkey
  • Beetaun - Sergey Gritsyuk and Dmitri Shipilov
  • BioWallet - Jose Luis Huertas Fernandez
  • BreadCrumbz - Amos Yoffe
  • CallACab - Konrad Huebner and Henning Boeger
  • City Slikkers - PoroCity Media and Virtual Logic Systems
  • Commandro - Alex Pisarev, Andrey Tapekha
  • Cooking Capsules - Mary Ann Cotter and Muthuselvam Ramadoss
  • Diggin - Daniel Johansson, Aramis Waernbaum, Andreas Hedin
  • Dyno - Virachat Boondharigaputra
  • e-ventr - Michael Zitzelsberger
  • Eco2go - Taneem Talukdar, Gary Pong, Jeff Kao and Robert Lam
  • Em-Radar - Jack Kwok
  • fingerprint - Robert Mickle
  • FreeFamilyWatch - Navee Technologies LLC
  • goCart - Rylan Barnes
  • GolfPlay - Inizziativa Networks
  • gWalk - Prof. Dr.-Ing. Klaus ten Hagen, Christian Klinger, Marko Modsching, Rene Scholze
  • HandWx - Weathertop Consulting LLC
  • IMEasy - Yan Shi
  • Jigsaw - Mikhail Ksenzov
  • JOYity - Zelfi AG
  • LifeAware - Gregory Moore, Aaron L. Obrien, Jawad Akhtar
  • Locale - Clare Bayley, Christina Wright, Jasper Lin, Carter Jernigan
  • LReady Emergency Manager - Chris Hulls, Dilpreet Singh, Luis Carvalho, Phuong Nguyen
  • Marvin - Pontier Laurent
  • Mobeedo - Sengaro GmbH
  • Multiple Facets Instant Messenger - Virgil Dobjanschi
  • MyCloset - Mamoru Tokashiki
  • PedNav - RouteMe2 Technologies Inc.
  • Phonebook 2.0 - Voxmobili
  • PicSay - Eric Wijngaard
  • PiggyBack - Christophe Petit and Sebastien Petit
  • Pocket Journey - Anthony Stevens and Rosie Pongracz
  • Rayfarla - Stephen Oldmeadow
  • Safety Net - Michael DeJadon
  • SocialMonster - Ben Siu-Lung Hui and Tommy Ng
  • SplashPlay
  • Sustain- Keeping Your Social Network Alive - Niraj Swami
  • SynchroSpot - Shaun Terry
  • Talkplay - Sung Suh Park
  • Teradesk - José Augusto Athayde Ferrarini
  • The Weather Channel for Android - The Weather Channel Interactive Inc.
  • TuneWiki - TuneWiki Inc.
  • Wikitude-the Mobile Travel Guide - Philipp Breuss
  • Writing Pad - ShapeWriter Inc

나름 모바일강국인데, 1명이 겨우 본선에 들다니 아쉽습니다.

다들 iphone wwdc로 갔나? --a


ps. top 50 list에 대한 자세한 pdf 파일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http://code.google.com/android/images/adc1r1_deck.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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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웹서핑을 하는데, 류한석님의 글에 이런 문구가 있더군요.

떡 사업 vs. 떡 장사

무궁화 F&C 김찬기 대표는 “장사는 적은 돈을 들여 만든 떡을 많이 파는 것이고, 사업은 지금은 비록 돈을 못 벌더라도 훗날을 보고 투자를 해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다.

장사를 잘하면 돈은 빨리 벌 수 있지만, 사람은 얻지 못한다. 반대로 사업을 하면 돈을 버는 시기는 늦지만, 끝까지 함께 갈 사람을 얻을 수 있다.” 라며 돈 버는 일에 속도를 내지 않는 이유를 설명한다.

이 분은 심득을 하신 듯 하네요 ^^;

최근 능력있는 동료들이 부쩍 많이 떠나는 것을 보며, 우리 회사가 사업을 하는게 아니라 장사를 하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추가로, 개개인들 역시 회사 내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것인지 장사를 하고 있는 것인지 심각하게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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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농담으로 들리지 않는데요?



현재 왕창 손해보고 있는 물펀드에 더 넣어야 할 듯 !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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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중순에 있었던 스팸블로그 사건 이후, 정말 스팸블로그에 대한 방비를 각 포탈들이 하고 있는지,
얼마나 돈이 되길래 사람들이 했는지 궁금해서 2달 전에 한번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우선 스팸블로그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죠.

"스팸블로그란?" from 네이버

블로그 운용자를 대상으로 한 정상 블로그처럼 위장된 블로그. 스팸 전파자들이 블로그를 악용하여 정상적인 블로그처럼 위장한 것으로, 스팸 블로그에 들어가면 도박 사이트포르노 사이트 등으로 자동 연결된다. 스팸 블로그의 확산은 검색 사이트의 블로그 생성 도구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정의에서 자동연결은 빼고 생각하면...
스팸블로그를 만드는 것은 허무할 정도로 간단합니다.

html parsing 조금 하고, weblogapi 조금 쓸 줄 알면 끝입니다.
그리고 검색을 타고 온 낚인분들을 위해 내용을 적당히 만들어 놓으면 되죠.
(가끔 내용이 없거나, 제목과 내용이 같거나, 키워드들로 도배해 놓는 스팸블로그들도 있긴 하죠...)

스팸블로그를 1개 만들고 본문에 구글 애드센스 광고를 실어서,
매일매일 자동 포스팅 스크립트를 약 1달 동안 돌려 보았습니다.

수익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며칠간 걸어 두다가, 생략합니다. 약 하루에 $1~3 정도... )

머 이대로라면 계속 돌려도 전기세가 별로 안 아까웠겠지만, 문제는 금새 터지더군요.
바로 블로그가 블락 당해버린겁니다.
신고가 들어갔거나, 몇주 몇달에 한번씩 일정조건을 만족하는 블로그들을 차단하나봅니다.

블락을 피할 수 있다면, 스팸블로그를 몇개 혹은 몇십 몇백개 만들어서 큰 돈을 벌 수 있겠다고 생각하신 분들이 많으시겠죠.
하지만 블락을 당한다면 다시 블로그를 생성하고 스크립트를 살짝 수정해야됩니다.

매우 귀찮죠... (아우, 귀차니즘)

게다가 여러개를 운영한다면 블락여부를 주기적으로 체크해주고,
블락된 경우에는 자동으로 블로그를 생성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자동으로 블로그를 생성해 주는게 장난이 아닙니다.
요즘 무료 블로깅 서비스들이 많아서 만들기 쉬울 것 같지만,
실제로 만드려면 나름 방어막인 captcha를 통과해야합니다.

이게 쉽지 않죠...
captcha만 통과하면 머 자동가입이야 mechanize등을 이용해서 쉽게 할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이건 가입형 블로그에 포스팅을 할 경우이고,
설치형 textcube등을 사용한다면 가입도 필요없이 그냥 생성해 버리면 됩니다.

내부 php 함수를 이용해서 유저/블로그를 생성해서, blogapi를 활성화만 하면 되죠.
혹은 textcube가 사용하는 mysql db가 별로 복잡하지 않으니 직접 테이블을 건드려도 됩니다.

그러나 작년 스팸블로그 환란(?) 이후에, (아니, 그전부터 그랬나 모르겠네요...)
각 검색사이트들도 나름 필터링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선, 네이버 블로그 검색결과에는 외부 블로그가 안 나옵니다. (한참, 밑에 웹문서에는 결과가 나오긴 합니다만...)
다른 검색사이트에는 결과가 나오긴 합니다만, 상위에 랭크되려면 쉽지 않죠.
(물론... 블로그 결과의 랭크는 거의 키워드가 어느정도 맞고 날자가 최근 것이면 거의 상위로 나오긴 합니다.)

그러나 설치형으로 스패밍을 한다면, 문제는 처음에 이야기했던 블락 당하는 문제와 동일하게, 검색사이트에서의 검열에 걸리면 해당주소가 검색결과에서 영원히 제외되고 말 것입니다. 설마, 이걸 벗어나자고 도메인을 계속 바꾸진 않겠죠... ㅎㄷㄷ...

즉, 제가 내린 결론은 작년 스팸블로그 사건 이후로 스팸으로 돈 벌기는 쉽지 않다!
스팸블로깅 같은거 하지 말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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